쏘카 패스포트 후기 :: 2021 K5 838km

22년 05월에 작성한 글을 재구성했습니다.

 

 

 

요즘 재미난 취미가 생겼습니다. 새로운 차 몰아보기!

전에 쏘카를 한 번 타보고 신나서 패스포트를 끊었습니다. 상시 50% 할인을 해주는데, 얼리버드나 명절 쿠폰이 더 많이 할인 해 줄때가 있네요. 그래서 업무용 처럼 엄청 쓰지 않는 이상 딱히 메리트는 없다고 봅니다 ㅠㅠ...

이번에는 친구랑 K5를 타고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차가 많이 막혀서 엄청 힘들었네요 ㅠㅠ...

 

 

대여는 패스포트 50% 쿠폰 써서 1일 14시간에 182,990원 나왔습니다.

 

 

대여 당시에 1일 이상 대여시 부름 서비스를 무료로 해준다고해서 집 근처로 부름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거주지쪽에 부름 장소가 없어서 버스타고 나와서 타긴 했지만... 편하긴 했습니다. 쏘카존 해줬으면...!

 

 

차 상태는 매우 최악이었습니다. 야간 고속도로 주행했는데 창문과 차체에 벌레 흔적들이 ㅋㅋㅋㅋ.... 워셔액으로도 안닦이는것들이라 주행하면서 되게 신경쓰였습니다.

세차하고 크레딧으로 돌려받을수도 있지만, 번거롭기도 하고 크레딧으로 돌려받기 싫어서 그냥 다녔습니다.

 

 

핸들은 되게 부드러웠습니다. 제가 오래된 차를 타서 그런지는 몰라도 요즘 차들은 핸들이 다 가볍네요. 궁금...
핸들에 기본 기능 버튼들이 다 있습니다. 블루투스, 통화, 크루즈, 차선감지 등

 

 

내부는 그냥 그랬습니다. 예쁠거라 기대했는데 너무 평범 했네요 ㅎㅎ 깔끔하고 넉넉한 점은 좋았습니다.

 

 

다이얼 기어는 K5로 처음 사용해봐서 주차할때랑 차 빼줄 때 빨리빨리 못했습니다. 직관적이지 않은 느낌이 되게 어색하더라구요. 파킹 브레이크가 버튼식인거는 편하네요ㅋㅋ 개인적으로 전진과 후진을 다이얼로 변경하는건 위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보수적인가....

 

오토홀드 기능도 기어쪽에 함께 있습니다. 차가 엄청 막힐때는 사이드까지 올려놓고 있기도 하는데, 그걸 대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약간 전환하기 좋은 사이드브레이크 느낌입니다.

 

 

드라이브 모드를 가장 기다했는데, 맘에 들었습니다. 확실히 스포츠 모드가 기어 변경이 잘 되고 에코, 컴포트, 스마트는 큰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ㅎㅎ

 

 

송풍구는 좌우로 돌리면 바람 양 조절이 됩니다. 첨에 너무 안나와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바람 각도 조절이 아니라 양조절이었더라구요...!

그리고 앞뒤 습기/성에 제거는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고 써야합니다. 제 차는 그냥 눌러도 알아서 켜졌는데 왠지 김서린게 너무 안빠진다 했어요...